대출 이자 계산기
상환 방식에 따라 월 부담과 총 이자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상환 방식의 차이
같은 금액을 같은 금리로 빌려도 상환 방식에 따라 매달 나가는 돈과 총 이자가 달라집니다. 국내에서 쓰이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방식 | 월 상환액 | 총 이자 | 어울리는 경우 |
|---|---|---|---|
| 원리금균등 | 매달 같음 | 중간 | 고정 수입으로 계획을 세울 때 |
| 원금균등 | 처음 많고 점점 줄어듦 | 가장 적음 | 초기 부담을 감당할 수 있을 때 |
| 만기일시 | 이자만 내다 만기에 원금 | 가장 많음 | 단기 자금·곧 상환 예정일 때 |
원리금균등은 매달 내는 총액이 같습니다. 초반에는 그중 이자 비중이 크고 원금은 조금씩만 줄어들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집니다. 예산을 세우기 편해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원금균등은 원금을 기간으로 나눠 매달 같은 금액씩 갚고, 거기에 남은 잔액에 대한 이자를 더합니다. 원금이 빨리 줄어드니 이자도 빨리 줄고, 총 이자가 셋 중 가장 적습니다. 대신 첫 달 부담이 가장 큽니다.
금리 1%p가 만드는 차이
금리를 조금만 바꿔서 다시 계산해 보면 왜 금리 협상이 중요한지 바로 보입니다. 특히 만기가 긴 주택담보대출에서는 0.5%p 차이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으로 벌어집니다.
기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간을 늘리면 월 부담은 줄지만 이자를 내는 개월 수가 늘어나 총 이자는 크게 증가합니다. 감당 가능한 선에서 기간을 짧게 잡는 편이 총액 기준으로는 유리합니다.
- 월 상환액은 실수령 월급의 30~40% 이내가 일반적인 안전선으로 이야기됩니다.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로 기준 금액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 변동금리는 지금 금리로 계산한 결과가 미래에 그대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금리를 1~2%p 올려서도 계산해 보고 그때도 감당 가능한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거치기간(이자만 내는 기간)이 있으면 그 기간에는 원금이 전혀 줄지 않습니다. 총 이자가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계산에 포함되지 않은 비용
실제 대출에는 이자 말고도 부대비용이 붙습니다.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할 항목들입니다.
- 중도상환수수료 — 만기 전에 갚으면 남은 기간에 비례해 부과됩니다. 보통 3년이 지나면 면제됩니다.
- 인지세 — 대출 금액 구간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은행과 절반씩 부담합니다.
- 보증료·근저당 설정비 — 보증기관을 끼거나 담보를 설정할 때 발생합니다.
- 화재보험료 — 주택담보대출에서 요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도상환을 고민한다면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대출을 먼저 갚을지, 예금에 넣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 대출 금리가 예금의 세후 수익률보다 높다면 갚는 쪽이 이득입니다.
예금 이자에는 15.4%의 세금이 붙으므로, 연 4% 예금의 실제 수익률은 약 3.38%입니다. 대출 금리가 4.5%라면 갚는 것이 유리합니다. 적금·예금 이자 계산기에서 세후 이자를 확인한 뒤 비교해 보세요. 다만 중도상환수수료가 남아 있다면 그 금액도 함께 따져야 합니다.